저는 책을 읽을 때 신중하게 골라서 한 책을 여러 번 읽는 편입니다.
대략 한 달에 한 권씩은 읽는 것 같습니다.
지난 책도 2번, 어느 부분은 3번 읽으며, 밑줄 치고, 내 생각을 바로 적고,
갖고 싶은 문장들은 메모장에 옮겨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들춰보는데,
대부분 기억은 나지만, 어떤 문장들은 좀 새롭습니다.
어떤 문장들은 이전과 다르게 해석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메모장에 옮겨놓은 문장들을 나중에 다시 들춰보는 것을 계속하는 이유는,
제 부족한 메타인지력에 대한 깨달음과 경솔함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 세 번 이상 봤어서 봐도 새롭지 않을 거야. “
”이미 그 핵심 내용은 내 마인드에 녹아있을 거야. “
아니더라고요.
세상에 많은 진리들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잊고 살아가잖아요?
근데 그게 눈앞에 글로 나타나면, 다시 한번 상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읽고 싶은 책은 제가 구독하는 유튜버님(지식은 날리지)의 영상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영상을 재밌게 시청하기도 했고, 제가 평소에 관심이 많은 자기 이해와 맞닿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듯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헀습니다!
그런데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전자책으로 구매하게 된 계기는
1. 가격이 종이책보다 저렴해서
2. 휴대하기 편리해서
첫째로,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아이패드를 늘 들고 다니는 저로서는, 장비는 갖췄고, 종이책보다 싸다 하니 솔깃했습니다.
네이버 포털 검색했을 때, 종이책 가격은 29,700원입니다.
밑에 e북은 23,400원이고요. 6300원 차이네요.. 이 정도면 대략 20% 저렴한 가격이에요!


저는 교보 e북 첫 구매로, 1500원 할인쿠폰을 주길래, 좀 더 싸게 샀습니다.ㅎㅎ

e북 속 책 표지입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종이 넘기는 소리가 나서 재밌습니다!


이렇게 밑줄도 색깔별로 그을 수 있고,
하단 바에 나타난 것처럼,
1)음성 듣기
2)목차 보기(대중소분류 확인 가능)
3)메모하기
4)글씨 편집(크기, 글꼴, 줄간격 등등 편집 가능합니다)
5)스크린 잠금
6)기타 설정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저는 휴대성이 좋은 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이 책이 보통 책들에 비해 훨씬 두꺼워서 무거워서요. 어디 멀리 나갈 땐 들고나가기 어렵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e북의 존재를 알게 됐고, 집에서도 또는 멀리 다닐 때도 어디서든 읽기 편리합니다!
조만간 책을 꼼꼼히 읽어보고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