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데 있어 말을 꼭 잘할 필욘 없지만,
매일의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중대한 일까지,
말을 잘한다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게 이어져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극강하면, 말하기를 잘할 필요없이 사람들이 우릴 찾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력을 적절히 갖추고 자신을 알리고 남을 설득할 줄 아는 방식이 더 순조로울 거라 생각합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원래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었습니다.
그의 8분짜리 영상이 그의 대선 행보의 시발점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그의 경청 리더십과 인품도 한 몫 했겠지만, 그의 담백하면서도 뛰어난 언변이 그의 최대 무기였죠.
말하기 관련 서적과 영상들을 보고 난 뒤, 좋은 생각과 제 생각들을 몇 가지 끄적여 보겠습니다.
1. 막힘없는 대화를 위한 두 가지 원칙
첫째, 상대방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듣기를 하자.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제된 채로 입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핵심 내용 주변에 곁가지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죠.
그러므로 상대방의 말에서 핵심과 부수적인 내용을 구분하는 동시에,
이야기가 전개되는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들었다면 질문을 던지자.
이건 익히 알려진 ’경청‘의 ’스킬‘이죠..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근데 질문을 던져도 어째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죠?
여기에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가시적인 것 위주로 질문을 던지자’입니다.
지금 당장 타인과 나 사이에 눈에 보이는 것 위주로요.
2. 만약 잘못을 뉘우치게 해주고 싶다면, 친밀감이 묻어나는 대화가 효과적이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에 반하는 정보를 접하면, 우선 반발작용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유하게 다가가는 스킬이 필요하겠군요. ’친밀감‘입니다.
3. 사람을 공동체로 흡수하는 방법 -> 우선 존중받는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
그 사람과 공동체 사이 벽을 허무는 작용을 해줄 것 같습니다.
’나도 이 무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원이 되었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겠네요.
4. 내게도 나름의 공식이 있듯이 타인에게도 고유의 공식이 있다. 차이를 문제로 바라보지 말자.
5. 단.단.익.선.(짧으면. 짧을수록. 더욱. 좋다.)
말은 짧을수록, 간단할수록 좋다. 말을 장황하게 하지말고, 복문보단 단문으로 말하자.
그래야 내 의도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다.
심지어 침묵이 화려한 언변보다 나을 때도 있다. 인간의 깊은 감정은 말이 아닌 침묵 속에 있기 때문이다.
말을 잘하기 위해 애쓰기보단, 특정한 순간 말하기를 거두는 것에 힘쓰자.
Knowledge is potential power. The only real power is execution.
-Bill G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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