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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일지

‘오다 주웠다/가는 길에 사갈게’ ‘막차 끊김’ 영어로(영어회화 원어민 일상표현3)

4월 3일 월요일..
어제 2시좀 넘어서 잠들었는데, 오전 7시반에 깼습니다.
아침에 예약해둔 전화영어 수업이 7시 반인줄 알았기 때문에..
자주 수업을 함께하는 튜터라서 약속시간을 지키고 싶었나 봅니다.
알고보니 수업을 10시 반으로 예약했더군요!
다시 자고 일어나서 신문 좀 보다가 오늘도 영어 스피킹 연습 완료했습니다.
오후엔 카페에 가서 케이크와 인스타그램 팔로잉 계정들에서 영어회화표현 공부 좀
했습니다. 사담이 길었네요.. 시작하겠습니다.



(1)~하는 길에 사오다/사가다
‘pick up something on the way ~’

ex)집 가는 길에 저녁 사갈게.
I’m gonna pick up dinner on the way home.

한국에선 픽 업(pick up)이라 하면 ’누군가를 차에 태우다’로 흔히 쓰이는데요.
이에 비해 포괄적인 의미로 원어민들이 이 어휘를 쓰는 걸 보면, 원어민들은 말을 참 쉽게 한다고 느껴집니다.

(2)막차 끊겼어.
“The bus stopped running.”
“The subway stopped running.”
학생들이 자주 쓸 법한 표현이네요.

참고로 막차는
the last bus/subway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면 됩니다.

(3)한파
cold snap
cold wave

ex)한국의 이번 한파는 진짜 미쳤어요.
This cold snap in Korea has been crazy.

snap은 급작스러운 변동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wave는 한(차가운) 파(파동)과 일맥상통하는 단어죠?

(4)전성기
Heyday, Glory days

(5)난 그렇게 생각 안 해.(반대의사 표시)
“I don’t think so.”

+아닌 것 같아.
“I doubt it.” [아이 다우릿]
doubt에 bt는 연음처리 됩니다.

(6)난 진심이야.
I’m for real.
I’m serious.

(7)헐 / 대박 / 쩐다!
Omg(Oh my god)
Holy
That’s awesome!

(8)지겨워.
“I’m fed up with ~”
너무 많이 먹었다. 즉, 물린다는 일종의 비유표현인데요. 정말 자주 쓰입니다!
with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맥락상 유추가 가능하다면요.

“I’m sick of ~”
이 표현도 자주 쓰이니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ex)이 고집불통도 이제 지겨워.
“I’m sick of this stubborn guy now.”

(9)같은 걸로 주세요.
“Make it two.”

식당이나 카페에 갔는데, 친구 따라 같은 메뉴 주문하고 싶을 때가 있죠?
이 표현 직역하면 “그거 두 개 만들어라.” 인데, 꽤나 어색한 표현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일상에서 쓰이는 표현이랍니다.
그래도 이 표현을 선뜻 사용하기 힘들다면,
“I’ll have it too.” 를 써주세요.

(10)강추(강력 추천)
“highly recommend.” [하일리 뤠커매앤드]

highly 뜻이 ’매우‘라서 very도 쓸 순 있겠지만,
원어민들은 recommend 앞에 highly가 이미 입에 붙어버렸습니다.
그럼 별 수 없죠. 우리도 따라하는 수 밖에요ㅎ


네이티브의 발톱때(?)만큼이라도 따라잡는 그날까지..